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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공동선대위 '개나리 진달래 유세단' 발족

기사입력 : 2012년03월27일 18:03

최종수정 : 2012년03월27일 18:03

- 공동유세 및 교차유세 진행…29일 공동정책 발표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유세, 교차유세를 진행할 '개나리 진달래 유세단'을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나리는 민주통합당의 노란색을, 진달래는 통합진보당의 보라색을 의미한다.

양당은 오는 29일 광화문에서 양당 지도부와 수도권 출마자들이 함께 공동선대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정책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이에 앞서 28일 부산일보 파업현장과 경남도청 등 영남권에서 일정을 갖는다.

이와 함께 통합진보당의 선거대책본부도 구성됐다. 4명의 당대표를 포함해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점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배행국·이필두·조덕휘 빈민단체 대표, 손미희 전국여성연대대표, 윤희숙 한국청년연대대표 등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통합진보당 총선선대위 이정미 대변인은 "야권연대를 위해 많은 후보들이 용퇴함으로써 지역구 출마후보가 없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에 8개 선거구를 훑어나갈 것" 이라며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정당지지는 통합진보당을 지역유권자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통합진보당은 농민비례 후보를 선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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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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