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ICT 분야가 산업 전방위에 성장력의 원천이 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 57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한국이 ICT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 힘쓰자고 밝혔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이 위원장은 "지난 1884년 고종이 우정총국을 만들고 128년이 흐른 지금까지 국내 정보통신 기술 분야는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한국은 지금 세계 최고의 IT강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ICT 산업은 정보통신의 영역을 넘어 전 산업분야에 확산되고 있고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흐름인만큼 정보통신인은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ICT를 통해 국가발전의 재도약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ICT 산업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도 늘어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했다.
그는 "미국의 두 젊은이가 만든 사진공유서비스 인스타그램이 1조원에 인수돼 세계가 놀란 바 있다"며 "이처럼 젊은이들이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정보통신 분야이며, 이를 위해 방통위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인터넷 창업자를 지원하는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진출 강화 프로그램과 젊은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계철 방통위원장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역대 정보통신부 장·차관, 상임위원 등 정보통신인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이병기 서울대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와 김현철 삼성전자 부장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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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