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이 미국 법원에 TV 등 영상장비에 부착되어 있는 삼성전자의 로고를 지워달라는 요청을 했다.
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적재산권 전문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의 플로리언 뮐러는 오는 7월 30일 재판을 앞두고 애플이 법정에 있는 영상장비에 부착돼 있는 삼성 로고를 지워달라 요구했다고 전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4/25/20120425000009_0.jpg)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월터 아이작슨이 저술한 스티브 잡스의 전기 내용 중 '핵전쟁'이라고 언급한 부분 등을 증거에서 제외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애플은 중국 근로조건과 관련된 내용도 배제해 줄 것도 요구했다.
반면 삼성전자도 미 법원에 애플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블로그와 기사 인용을 배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자는 전문가가 아니라며 기자가 쓴 기사에 대해서도 개인 블로그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1/4분기 미국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3만 명의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LG전자가 점유율 19.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4분기의 20%에서 소폭 하락한 셈이다.
또 애플은 직전 분기의 12.4%에서 14%로 점유율을 높이며 3위를 차지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