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 정례브리핑
[뉴스핌=이영태 기자]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지금까지 언론 등에서 들은 소문(the rumors) 외에는 지목할 게 아무것도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강조했듯이 북한은 명확한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며 "나쁜 행동을 계속하면 스스로 고립을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기업 제재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는 동시에 기존 제재의 이행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최근 실패한 위성발사에 대한 심각하고 신중한 대응"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은행 1곳(압록강개발은행)과 기업 2곳(청송연합, 조선흥진무역회사)을 새로운 대북 제재대상이라고 발표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