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주 전대, 조정식·문용식·우상호 출마선언

기사입력 : 2012년05월13일 14:40

최종수정 : 2012년05월13일 14:40

- '이-박 역할분담론' 겨냥 계파 정치 종식 촉구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6·9 전당대회' 경선이 사실상 막이 올랐다.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경선에 조정식 의원, 문용식 인터넷 소통위원장, 우상호 당선자가 13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차례로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쇄신과 젊은 리더십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지원 원내대표, 이해찬 당대표'의 '이-박 역할분담론'을 겨냥한듯, 기득권에 기반한 계파 정치의 종식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정치공학적 셈법으로 국민의 지지만을 바라는 민주통합당, 이제 구태의연한 민주통합당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며 "지금은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을 따질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대가 낡은 기득권에 기반한 계파 간 세 싸움으로 진행된다면,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고 초라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2013미래비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용식 인터넷 소통위원장도 전대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문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의 상황은 총선 패배 이후 대선패배로 이어질 위험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전대의 의미는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한 쇄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내 계파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인물이 민주당을 쇄신해야만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민주당 대선 승리의 핵심은 20대에서 40대의 지지로 이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민주당을 디지털정당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당선자도 당 대표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우 당선자는 "50대 초반인 우상호가 당 대표가 된다면 국민들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부림치는 민주통합당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혁신이고 변화"라며 "역동적인 리더십교체로 정권탈환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그러면서 그는 "계파정치, 담합정치로 짜여진 각본대로 당 대표가 선출된다면 전당대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계파 정치 종식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마를 선언한 조정식·문용식·우상호 후보 이외에 친노(노무현)에서는 이해찬 당선자, 비친노에서는 김한길 당선자 등이 당대표 경선 출마자로 거론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등록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예비후보자가 9명을 초과할 때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오는 16일 실시한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