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경선 이해찬 충남·대전 1위…누적득표 '선두'(종합)

기사입력 : 2012년05월25일 21:32

최종수정 : 2012년05월25일 21:32

-오는 26일 경남 지역, 김두관 지사 의중 관심

[뉴스핌=노희준, 함지현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가 고향에서 압승을 보이며 다시 선두로 치고 나섰다. 누적 순위 2위인 김한길 후보와의 표 차이는 205표로 벌어졌다.

이 후보는 25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와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각각 열린 차기지도부 선출을 위한 6·9 임시전당대회 충남·대전 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충남에선 280표, 대전에선 146표로 총 426표를 얻었다.

이날 2위는 김한길 후보로 총 169표(충남 75표, 대전 94표)를 득표했고 3위는 조정식 후보로 총 145표(충남 117표, 대전 28표)를 기록했다.

이어 우상호 (충남 80표, 대전 48표, 총 128표), 추미애 (충남 90표, 대전 34표, 총 124표), 강기정 (충남 45표, 대전 77표, 총 122표), 이종걸 (충남 15표, 대전 42표, 총 57표), 문용식 (충남 18표, 대전 19표, 총 37표)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누적순위에서도 이해찬 후보는 1398표로 1위로 올라서며 2위 김한길 (1193표) 후보를 205표차로 따돌렸다.

이날 이해찬 후보의 승리는 예상된 면이 적지 않다. 이 후보의 고향이 충남 청양인 데다 이번 4·11 총선에서 이 총리가 세종시에 전격 출마해 당선되면서 이미 표심을 확인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후보가 부산 지역 이후 부진을 제대로 털어내지 못하면서 친노 진영이 다시 결집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후보측 최측근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승리 요인과 관련, "충청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대권 지지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국회의장도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유력해지면서 대선을 치르려면 당대표로는 이해찬 후보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지역의 대의원들에게 퍼져 있다"며 "세종시에 출마해 심대평 의원도 이기면서 상징적인 충청도의 대표 정치 주자도 됐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엎치락뒤치락을 이어가면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당권레이스에 대한 관심은 커져가고 있다.

향후 1차적 관심은 오는 26일 열리는 경남 대의원 투표로 쏠린다. 경남지역은 김두관 경남지사에 대한 대의원들의 표심을 알아볼 수 있어 당대표 선출 과정뿐만 아니라 올 12월 유력 주자로 점쳐지는 김 지사의 정치적 위상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김 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이해찬 후보와 가깝다는 점에서 김 지사가 김한길 후보를 밀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일부에서 제기된 '김한길-김두관 연합'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누적 순위에서 이해찬·김한길 후보에 이어서는 강기정 (910표), 추미애 (807표), 우상호 (609표), 조정식 (568표), 이종걸 (430표), 문용식(197표)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대전·충남에 이어 26일에는 경남, 27일 제주, 29일 세종·충북, 30일 강원, 31일 전북에서 대의원대회가 열린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30%, 시민·당원선거인단 투표 70%로 지도부를 선출한다. 시민·당원선거인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