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문제 공조 등이 주요 의제
[뉴스핌=이영태 기자] 제2차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는 6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 리언 패네타 미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2+2 회의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한 문제 공조 ▲지역 문제 ▲평화유지활동(PKO) 및 재난 구호와 같은 범세계적 협력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현재 한미 간 협의 중인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까지 (2+2 회담의) 의제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미리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토의하겠다고 명확히 의제에 상정해둔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2010년 7월 서울에서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계기로 제1차 2+2 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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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