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방통위 " '보이스톡' 허용여부, 이통사 자율이다"

기사입력 : 2012년06월08일 15:59

최종수정 : 2012년06월08일 15:59

LG유플러스 보이스톡 약관 수리한다

[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최근 보이스톡으로 논란이 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대해 향후에도 시장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제범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8일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열고 "오전에 상임위원과 m-VoiP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결과, 방통위는 시장자율에 맡기겠다는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8일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키로 밝히며 이통사가 m-VoiP 서비스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m-VoiP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혼란이 생겼다고 비난했다. 이에 방통위는 급히 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한 것.

석 국장은 m-VoiP에 대한 방통위 입장표명 배경에 대해 "방통위는 시장 자율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사업자를 선택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LG유플러스는 아직 약관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방통위에 신고가 들어오는대로 바로 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VoiP 서비스를 이유로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부 이통사에 대한 견해를 묻는데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는 신고대상사업자이기 때문에 바로 수리해야 하지만 SK텔레콤은 인가사업자이기 때문에 요금인상 수준 등을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며,  m-VoiP에 따른 이통사의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두고 방통위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방통위 주도하에 진행된 '팔 비틀기 식' 통신료 인하만 봐도 시장 자율성은 없어진 지 오래됐는데 망 중립성 논란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율방침이 원칙이라면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회 역할도 무의미하지 않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사업자(LG유플러스)가 스스로 m-VoiP 허용 결정을 내린것은 영업환경을 보고 판단한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