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무디스가 8일(현지시각) 스페인과 그리스의 상황이 유럽 다른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스페인의 은행권 문제가 스페인에 국한돼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에 보다 의존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 증가는 사이프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의 신용등급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이어 성명서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난다면 유로화의 지속적인 존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무디스는 AAA 등급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포함해 모든 이 지역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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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