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반도체 작업환경 관련 연구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2년06월22일 09:3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美산업위생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반도체 작업 환경과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현지시간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美산업위생학회의 학술대회 'AIHce 2012(American Industrial Hygiene Conference and Expo 2012)'에 참가해 미국의 인바이론社와 함께 수행했던 생산라인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美산업위생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와 학계, 기업 등의 산업위생 분야 전문가 약 5천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위생ㆍ보건분야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산업보건기술의 교류 발전을 목적으로 환경, 공학, 의학, 교육, 윤리학 등 40여 개 분야에 150개가 넘는 교육 코스, 학술세션 및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 학술대회는 매년 미국내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발표주제는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美ㆍ英 등 작업환경의학 및 산업위생 전문가들과 과거, 현재의 반도체 작업환경 노출평가 방법, 연구결과의 유사성 및 객관성, 미래 노출평가 방법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화학물질 노출평가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연구결과를 산업위생 및 직업환경 의학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노출정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삼성전자의 근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전보건 컨설팅회사 인바이론은 올해 3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ICOH(The 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 국제산업보건위원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작업 환경 연구결과'를 다시 한 번 발표했다.

발표를 담당한 인바이론社의 제임스 풀 박사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산업위생 전문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의 근무환경 안전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출평가를 수행하고 그 학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하버드大 로버트 헤릭 교수는 "산업위생 및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로자 노출평가 연구결과를 논의하고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상당히 의미 있었고, 정부-기업-학계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근로자 안전보건 개선에 기여하고 작업환경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이번 美산업위생학회의 학술대회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의 권위있는 학회에 참가해 삼성전자 근무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