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용건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은 국민경제를 위한 조치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이하 건설기업노련)이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에서 쌍용건설 매각 관련 공적자금위원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성한 쌍용건설노동조합 위원장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등 건설사 노조 관계자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건설기업노련은 현재 위기에 직면한 쌍용건설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적 지분매각이 아닌 유동성 해소라고 강조했다.
건설기업노련 측은 성명서를 통해 “쌍용건설 본입찰이 지난 15일 유찰되며 제3차 매각마저 실패로 돌아갔다”며 “정부당국은 그동안 쌍용건설 매각문제를 공적자금회수라는 관점에서만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8월 만기 예정인 공모사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쌍용건설 노조와 건설기업 노련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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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