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경련, 황우여 대표에게 '경제민주화' 입장을 묻다

기사입력 : 2012년06월27일 17:37

최종수정 : 2012년06월27일 17:37

[뉴스핌=서영준 기자]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재계와 교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를 비롯해 경제민주화 문제까지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 4단체를 돌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8일 대한상의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 주요 단체를 방문,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내달 5일에는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경련을 방문한 황 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는 전경련측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 바람에 맞서 재계가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형국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전경련은 지난 18일 한국규제학회와 국회 의원발의법률안에 대한 규제모니터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정치권의 경제민주화에 제동을 걸었다.

전경련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 간 발의된 법률안 중 절반 정도가 규제 신설·강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소기업적합업종, 대부업의 등록, 손해 10배 배상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 청년고용할당제 등 행정규제기본법상 중요규제도 다수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역시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황우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한상의 회장단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대형유통 규제가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를 더 강화하기 보다는 현행 규제의 시행 결과를 지켜본 후 신중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반면, 중소기업중앙회와의 만남에서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3불(3不, 거래 불공정·제도 불합리·시장 불균형) 해결에 적극 나설 입장을 피력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일 "3불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또한 ▲국가 R&D예산 중소기업 편승비율 확대 ▲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우선구매제도 도입 ▲농협하나로마트 유통법·상생법 규제대상 포함 등을 건의했다.

황 대표가 이처럼 재계 주요 단체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대형마트 중소도시 진입 규제 ▲30대 기업 내부거래 정기조사 ▲대기업집단 중소기업 업종 진출규제 강화 등의 입법 활동에 어떻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