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간신히 넘어서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1일 중국의 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의 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0.4보다 소폭 둔화된 것으로, 2개월째 하락세다.
다만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49.8은 소폭 상회하며, 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50을 가까스로 넘어섰다. 제조업 경기는 겨우 확장 국면을 이어갔으나 두달 연속으로 확장 폭은 줄었다.
또한 6월 제조업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경제의 성장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출과 공장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해 하반기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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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