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세계 최대용량·혁신적 구조 '지펠 T9000'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7월04일 10: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사용성을 극대화시킨 혁신적 구조의 냉장고 '삼성 지펠 T9000 ' 선보였다.
 
4일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공식명칭을 신(新)개념의 혁신적 구조(T-Type),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Top),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Timeless)를 뜻하는 'T'와, 기존 양문형 냉장고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種)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의미로 시리즈 넘버 '9000'을 붙여 '지펠 T9000'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일반형 냉장고만 존재하던 1997년 당시, 국내 최초 양문형 냉장고 출시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전자가 6년 연속 양문형 냉장고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것이다.

◆ 사용성 극대화, 혁신적 구조의 T타입 신개념 냉장고

지펠 T9000은 소비자들이 냉장실과 냉동실을 사용할 때 8:2의 비율로 냉장실을 자주 쓴다는 점을 감안하여 냉장실은 손이 닿기 쉬운 위쪽에, 무거운 음식이 많은 냉동실은 아래쪽에 위치시킨『와이드 상(上)냉장,  서랍식 하(下)냉동』시스템으로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T-type의 내부 구조를 지녔다.

지펠 T9000 와이드 상냉장의 가로폭은 기존 양문형 가로폭(46cm)의 약 2배인 83cm로 대형 피자 등 부피가 큰 제품도 한 번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접이식 선반을 채용해 내부 선반을 접으면 높이가 큰 냄비나 식재료도 쉽게 수납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방식 선반이 있어 냉장고  안쪽에 있는 음식도 쉽게 넣었다 뺄 수 있다.

기존 냉동실은 식재료와 음식을 한 번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질서하게 쌓아두는 형태였을 뿐 아니라 딱딱하게 얼은 냉동식품을 꺼내다 떨어뜨리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지펠 T9000의 서랍식 하냉동은 냉동실에 격벽을 두고 수납 구조를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만들어 오래 보관할 식품은 서랍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자주 꺼내먹는 냉동식품은 선반에 두도록 하여 무거운 냉동식품들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 세계 최대 용량 900ℓ 냉장고로 대용량 냉장고 시장 주도

삼성전자는 가정용 프리스탠드형 단품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를 구현하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대용량 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펠 T9000은 초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하고 내부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킨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설계를 적용한 세계최대 900ℓ의 특대형 냉장고로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기존 대용량 제품(그랑데스타일8600)과 비교 했을 때 냉장실과 냉동실이 각각 20ℓ이상 더 큰 900ℓ 특대형 구조로 냉장실이 551ℓ, 냉동실이 349ℓ이며, 냉동실 중 우측에 위치한 냉동실은 -23℃~2℃내에서 4단계(냉동, 냉장, 특선, 살얼음)로 다양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참맛 냉동실'로 사용할 수 있다.

설정 온도에 따라 참맛 냉동실은 냉장실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최대 725.5ℓ의 냉장실로 사용할 수 있고, '특선'버튼으로 -1도 설정시 174.5ℓ를 김치 보관용으로 사용하는 등 사용자 생활패턴과 편의에 따라 기능이 다른 3개의 냉장고를 한데 모아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식재료 최적보관을 위해 더욱 진화된 전문 냉각 기술

15년 동안 냉기가전의 명가(名家)로 자리잡아 온 삼성전자가 이번 제품에서도 식재료 보관에 최적화된 냉각력과 관련된 최고 수준의 가전 기술을 고도로 집약시켰다.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인 '독립냉각'이 지펠 T9000에서는 3개의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triple)독립냉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펠 T9000은 냉장실, 냉동실, 참맛 냉동실에 각각 전문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각 실별 최적의 온도(냉장실 2℃, 냉동실 -19℃, 참맛 냉동실 4단계 전환온도)를 유지시켜 주며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 식품을 항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트리플 독립 냉각기로 냉장실과 냉동실 간 냄새 섞임이 없을 뿐 아니라 냉기가 만들어 진 뒤 냉장실과 냉동실을 순환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에 수분이 마르는 사막화 현상없이 최적의 온도와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13개의 센서가 달린 '스마트 에코 시스템'은 냉장고 문을 여닫는 것을 감지할 뿐 아니라 내·외부온도와 습도 등 미세한 외부 환경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감지하여 4계절, 24시간 냉장고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적용된 이온살균청정기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이온살균청정기+'는 냉장고내의 선반 및 벽면에 붙어있는 부착균 제거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상에서 On/Off 조절이 가능해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리얼 메탈 소재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품격 감성 디자인 

지펠 T9000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품 주방가전의 가치를 담기 위해 리얼 메탈 소재를 냉장고 전면에 사용했다.

리얼 메탈 소재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우아한 곡선의 컨투어 스타일로 감각적이고도 절제된 패턴 감성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우아한 감성을 부드럽게 표현한 '엘레강트(Elegant)', 귀족적이고 고풍스러운 품격을 드러내는 '노블(Noble)', 순수하면서 섬세한 느낌의 '퓨어(Pure)', 곡선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 '모던(Modern)',  자연스러운 메탈 느낌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Natural)'의 5가지 새로운 패턴은 지펠 T9000만이 가지고 있는 고품격 감성 디자인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한편, 지펠 T9000의 출고가는 349만원~399만원이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49종을 스페셜 기프트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 논란 [서울=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금 이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는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하기 때문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직무유기라고 보고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문란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진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고 의무란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photo@newspim.com 그는 "단순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직무 유기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고,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상위 공직자가 아예 대놓고 그것도 상당기간 헌재 판결까지 났는데도 헌법상 의무 이행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3-19 11:12
사진
이복현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오후부터 바로 착수하겠다"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우리금융 경영평가등급과 홈플러스 사태, 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19 pangbin@newspim.com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기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 자금조달을 목표로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8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전단채)을 발행했는데, 자금조달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며 형사고발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에 김광일 MBK부회장은 "2월 25일 오후 4시쯤 신평사 한곳으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다음날 26일 오전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28일 오후 늦게 한 등급 하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전에 미리 알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기업회생을 사전에 준비한 적도 없다"고 해명한바 있다. 반면 전단채를 발행한 신영증권 금영호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3~4일 우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등급 하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번 사태와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평사 2곳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과 전단채 발행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MBK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금감원이 사모펀드를 검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테스크 포스(TF)를 구성해 MBK가 흠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전단채를 발생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검사와는 별개로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FT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검사에 앞서 MBK 진정성 없는 태도를 다시 한번 질타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인 김병주 MBK 회장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참한 것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다각적인 부분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5-03-19 11: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