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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수출대기업과 골목대기업 엄격히 구분해야"

기사입력 : 2012년07월18일 17:03

최종수정 : 2012년07월18일 17:03

- 울산 방문…"경제안보 차원에서 균형감 있는 정책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주자인 정세균 후보는 18일 "글로벌 수출 대기업과 골목상권을 잠식하는 대기업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정 후보는 이날 수출의 도시인 울산을 방문해 "SSM(기업형수퍼마켓)은 물론 빵집, 꽃집까지 무차별적으로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있는 골목대기업에 대해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규제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수출환경의 급속한 악화에 대비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경제안보를 고려한 균형감 있는 경제민주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견지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장기적으로 '대외의존형'에서 '내수주도형'으로 전환돼야 하지만 현재 우리 경제에서 수출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외환경의 악화로 수출이 위협 받는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야 모두 경제민주화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경제안보 차원에서 수출 대기업의 경쟁력이 현저히 약화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후보는 "수출대기업에 대해 국민경제의 관점에서 다소 융통성 있는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재벌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과 남용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재벌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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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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