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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휴가비 지원' 이색 분양 마케팅 눈길

기사입력 : 2012년07월25일 18:55

최종수정 : 2012년07월25일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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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여름 휴가도 즐기고 내 집 마련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이 화제다. 여름 휴가철 동안 낮아지는 고객 방문과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건설사와 모델하우스가 각종 이벤트를 내 놓고 있다.
 
시원한 오락공간으로 변모한 모델하우스부터, 급증한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비 선물에 두둑한 휴가비용 지원까지, 미분양 단지들의 여름 마케팅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아울러 모델하우스에 꾸준히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아예 모델하우스 자체를 놀이공간, 이벤트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알짜 미분양도 직접 둘러보고 여름 휴가도 즐길 수 있는 모델하우스들을 찾아봤다. 

◆ 가족오락공간으로 변모한 모델하우스 … 휴가비는 ‘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 1층과 2층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 볼풀, 포토존, 팥빙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부를 위한 네일아트, 1박2일에서 인기를 모았던 셔플게임기를 설치해 가족 모두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0일~8월 중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는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15개 동, 최고 29층 높이에 1136가구가 전용면적 84-122㎡로 건립되는 대규모 단지인데 우수한 교통망이 장점이다.
 
작년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위치해 승용차로 여의도 20분대, 강남은 4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김포몰, 롯데마트, 김포우리병원 등의 기존 김포 인프라 접근도 양호한 편이다.
 
3.3㎡ 당 최저 800만원 대부터 평균 970만원 대의 분양가로 공급되며 1000만원의 계약금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당장의 목돈 부담을 덜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 계약금의 30%는 휴가비
 
경기 수원 화서동 화서한신休플러스 = 화서한신休플러스 단지는 계약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여름 휴가비로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약 5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 팔달 115-1구역의 재개발 단지인 한신공영의 화서한신休플러스는 총 198가구의 아담한 단지로 3개 동, 최고 19층 높이에 전용면적 6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숙지산과 구도심, 수원화성 조망이 가능해 전 가구가 확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동쪽으로 화홍초, 서쪽으로 수원제일중, 남쪽으로는 영복여중•고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수원제일중은 올 3월 혁신학교로 지정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도보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향후 신분당선 3단계 광교-호매실 구간이 2014년 이후 착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3.3㎡ 당 분양가는 평균 95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14년 7월로 예정됐다. 화서한신休플러스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 캠핑족 주목! 모델하우스 방문하면 ‘캠핑 장비’를 드려요
 
경기 용인시 영덕동 영덕역센트레빌 = 영덕역센트레빌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캠핑용품과 스포츠 상품들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용 텐트, 테이블, 의자, 아이스박스, 바비큐 그릴 등 캠핑용품과 배드민턴, 캐치볼 등 스포츠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이 특별 분양중인 용인시 영덕역센트레빌 단지는 지상 19-20층 높이에 3개 동, 총 23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01㎡의 아파트로 구성됐다. 올해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이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들어서고 42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등이 가까워 간선도로망 이용도 쉽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홈플러스 영통점, 영통 그랜드백화점, 아주대학병원 등도 가까이 있으며 배후의 삼성디지털시티에는 2013년 디지털연구소 R5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 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영흥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 극대화에 설계의 중점을 뒀다.
 
분양가는 3.3㎡당 1050만~113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은 5%씩 2회에 걸쳐 나눠서 내면 되고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부동산114 김용철 연구원은 "이벤트나 혜택보다는 분양가격 적정성, 입지 투자성, 주거 환경 등을 잘 따져본 후 내 집 마련에 임해야 겠지만, 올 여름에는 휴가도 만끽하면서 미분양도 둘러볼 수 있는 실속 바캉스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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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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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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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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