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용산이 제2의 강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남불패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로 강남지역은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최근 학군 수요가 줄어드는 동시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용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이 발표한 6월 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강남은 지난해 말 대비 6월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서울 25개 구 중 4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용산은 -0.3%를 기록 서울 25개구 중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조성되면 67조원의 경제효과와 3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연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달성하게 된다.
다음은 생활편의시설, 문화 등 인프라에 향후 개발호재까지 겹친 용산구 신규분양 아파트 단지다.
동부건설이 용산구 동자동에 분양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128~208㎡ 총 2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서울역 지하철 1,4호선과 통로가 연결되며 인천공항철도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5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용산민족공원, 남산 그린웨이 조성으로 남산에서 용산공원 일대에 대규모 생태축이 연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백화점, 남대문 등 생활편의시설 뿐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국립중앙박물관, 광화문, 서울광장, 인사동, 남산타워 등도 가깝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41-1번지에 ‘용산 더 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오피스빌딩 1개 동과 아파트 3개 동, 총 559가구 규모다.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 용산역과 서울역도 가깝다.주변에 신광초, 용산초, 신광여중, 용산중, 용산고 등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쌍용건설은 용산구 효창동에 '효창 쌍용 예가'를 11월 분양예정이다. 용산구 효창동 117-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효창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59~114㎡ 총 187가구 규모다. 단지는 효창 제4구역 재개발 지역으로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사업지 일대가 재개발 지역으로 향후 발전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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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