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추적자 서 회장과 전경련 허 회장의 경영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정국 정치권의 재계 압박에 기업가들 고민

 

[뉴스핌=이강혁 기자] 정치권의 재계 압박에 재계의 대응책은 무엇일까.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한 방송국의 정치성 드라마 '추적자'에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재벌 총수는 유리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에 '경제위기를 부각시키라'는 지시를 내린다. 

드라마와 현실은,  추적자의 서 회장 (박근형)과 전경련의 허창수 회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정치권이 재벌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만큼 재계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몸을 바짝 낮추고 추이를 지켜보던 재계도 이런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은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발 경제위기의 우려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려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때론 강경한 발언으로 직격탄을 날려도 보지만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 부담인 상황에서 불황 국면을 통해 재계 때리기의 강도를 낮춰보려는 의지가 강하게 읽힌다.

31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양 진영의 신경전은 최근 더욱 달아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연일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를 부각시키고 있고, 재계에서는 불황 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사실 경제민주화 이슈는 올해 4.11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크게 부각됐던 사안이다. 진정한 재벌개혁 없이는 경제의 민주화, 나아가 정의는 없다는 의지가 정치권에서 각종 법안 마련으로 이어진 것이다.

재계가 두려워하는 순환출자나 출자총액제한제, 금산분리, 세제, 담합, 범죄 총수의 처벌,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재벌 규제책들이 잇따라 쏟아졌다.

이런 분위기는 대선 정국이 불붙으며 정치권의 유력 대권주자들의 공약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순환출자 금지 등에 단호하면서 강화된 법안 마련을 추진 중이고, 여권에서도 그 강도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법안을 줄줄이 발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는 원칙적으로 이런 정치권의 공약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삼성, 현대차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지배구조인 순환출자는 물론 출총제, 금산분리, 총수의 횡령 등 처벌 강화 등에 대해 강한 반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개혁 의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의사 표현조차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경제단체는 물론 개별 그룹들의 대관담당자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로비로 비춰질 수 있어 쉽지 않다"면서 "정치권의 분위기는 요지부동"이라고 전했다.

이런 맥락에서 재계가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는 최근의 경제상황이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어려워지는 마당에 수출이나 투자 등을 늘려 경제성장을 끌어올려야하는 기업들을 그만 압박하라는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2008년 불거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더욱 안좋다. 수출이나 성장 모두 올해 상반기 부진했다는 건 각종 경제지표는 물론 기업들의 실적 흐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국내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가 나오며 정점을 찍었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3월 이래 최악이라는 것이 이 조사 결과의 핵심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은 이런 분위기를 대변하듯,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하계포럼에서 "경제민주화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세계경제는 매우 여려운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 만일 우리가 시간과 힘을 낭비한다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등의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반응이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냐는 점인데, 최근 동반성장 문제로 대기업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정치권에서 공약을 내걸어도 이것이 실현될 지의 여부는 또 다른 문제다"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