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폴리실리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이 대규모 자금확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오는 27일 5년 만기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01년 이후 11년만으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시설투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정밀화학은 내년 4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MEMC사와 합작법인(SMP)을 설립했으며,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2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폴리실리콘 외에도 향후 3년 동안 연간 4000억~4500억원 상당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폴리실리콘 시황이 꺾이며 대규모 투자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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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