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세균 "대형 공익은행 설립해 금융양극화 해소"

기사입력 : 2012년08월22일 15:04

최종수정 : 2012년08월22일 15:04

- 국회 기자회견 통해 "서민층 금융소외·사회양극화 개혁"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상임고문은 22일 금융양극화 해소를 위해 금융권의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대형 공익은행'(가칭 김만덕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고수익과 효율성만 추구하는 현행 금융시스템은 서민의 금융 혜택을 넓히기보다 축소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서민층의 금융 소외가 심화되고 사회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을 개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민층의 심각한 '금융소외'는 돈(정책자금)만 풀어 해결할 것이 아니라 불공정한 금융시스템을 바로 잡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기존 금융권이 하지 않고 있고 할 의사도 없어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 후보가 설립할 '공익은행'은 주주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금융권의 대형 사회적 기업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여수신을 전문으로 하는 전통적인 상업은행으로서 서민을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과 소액 대출 등 각종 은행업무를 취급하되 펀드, 파생상품 등 투기적 상품은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상환실적은 우수하나 고금리의 덫에 빠져 원금상환을 하지 못했던 서민들에게 은행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위주의 대출 관행에서 개인의 현금흐름과 거래실적, 상환성실성에 따른 '신용 점수제'를 도입해 대출 수혜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꼭 필요한 수수료는 실비로 제공하되 대부분의 수수료는 폐지하고 실버세대와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금융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공익은행의 규모는 기존 대형시중은행 수준으로 자본금 3조원 규모의 임직원 2만여명 수준으로 지점수는 600개를 구상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자금과 국민주 공모, 기업의 공익 자본, 휴면 예금, 사회적 책임 투자펀드(SRI) 등으로 자본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익은행의 성격상 인적 구성 역시 고졸자 30% 채용(고졸쿼터제)과 지방대 출신 40% 채용 등으로 충당키로 약속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