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태풍 '볼라벤' 북상, 장대교량 6곳 통행제한

기사입력 : 2012년08월28일 08:40

최종수정 : 2012년08월28일 08:40

[뉴스핌=이동훈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을 타고 북상 중인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피해 방지와 빠른 복구를 위해 예의 주시 중에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 현재 태풍은 크기 '중형', 강도 '강' 규모로 제주 서귀포 서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볼라벤'은 오늘 오전 9시 목포 서쪽 약 130km까지 접근하고, 오후 3시에는 서울 서쪽 약 170km에 이른 뒤 북한지역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현재 기상특보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태풍특보가 발령됐다. 오전 6시 현재 태풍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전남, 흑산도.홍도, ▲경남(창원시, 하동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이다.
 
또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서해5도, ▲충남,▲ 충북, ▲전북, ▲경북, ▲경남(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동해남부전해상, ▲서해중부전해상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 울릉도독도, 동해중부전해상은 오늘 아침 태풍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한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 요인이 더해지는 남해안, 제주도와 지리산부근에서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항공·선박 운행 통제상황을 살펴보면 오전 5시 현재 여객선은 총 87개 항로, 126척 전체가 운항이 통제됐으며, 항공기도 국내 183편, 국제 64편 등 총 247편이 결항됐다.
 
또 평균 풍속이 25m/s 이상인 장대교량 6개교(목포·소록·거금백야·고금대교)는 현재 통행제한 중이다.
 
오늘 오전 4시 현재 16개 다목적댐 저수율은 58.3%로 예년(57.6%) 대비 101.2%수준이며, 태풍 북상에 대비해 예년대비 저수율이 높은 남강댐·주암댐 등 5개 댐은 수문 방류 중이다.
 
한편 4대강 16개 다기능 보는 모두 수문을 개방해 방류 중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