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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특허 소송후 " 잘 하라"는 짧은 지침으로 경영진들 신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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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사장은 중국 현장 비지니스 수행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애플과의 미국 법원 특허소송 완패의 충격 속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며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1일 개최된 호암상 시상식에서 이건희 회장(왼쪽 사진)과 이재용 사장(오른쪽 사진) 등 일가족이 행사장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애플과의 미국 법원 특허소송 완패의 충격 속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며 비즈니스에 열중했다.

이건희 회장은 조기출근을 이어가며 애플 소송의 대책 등 현안에 집중했고, 이재용 사장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바쁜 걸음을 옮겼다.

이같은 부자의 행보는 아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들은 비즈니스 확대의 최일선에서 애플 쇼크 이후를 차분하게 대비하는 모습으로도 비춰진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28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해 현안을 직접 챙겼다.

출근 직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실차장(사장) 등으로부터 각종 업무보고를 받고 애플과의 소송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보고를 받고 경영현안을 챙겼다"면서 "애플 소송 등에 대해서 크게 지침을 내리거나 하지는 않았고 보고를 받고 '잘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룹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잘 하라"는  짧은 지침에 대해  특허 소송전을 이끌고 있는 실무진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격려성 멘트로 해석들 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강을 건너는 장수가 자신의 말(馬)을 믿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현 국면에서는 그동안 수시인사를 통해  그룹 핵심 경영라인을 재정비한 만큼, 지금의 경영층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이회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건희 회장이 이처럼 경영 전반의 살림을 챙기는 동안 이재용 사장은 중국으로 날아갔다.

그는 이날 오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 삼성 최고 경영진들과 함께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왕치산(王岐山) 부총리를 만났다.

왕치산 부총리는 지난 6월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삼성관을 참관하는 등 삼성의 발전사와 교류 확대에 관심이 큰 중국내 인사로 분류된다.

이런 차원에서 이재용 사장의 이번 중국 방문과 왕치산 부총리와의 면담은 중국삼성의 요청에 따른 형식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12일 시안 삼성반도체 공장 준공식 등이 예정되어 있는만큼 중국내 사업 의지와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재용 사장 등 삼성 경영진은 왕치산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삼성이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보험과 화재보험 등 금융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치산 부총리는 이재용 사장 일행에게 "중국 정부는 개혁을 강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외국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

그동안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각종 경영현안에서 국내외 유력 인사들과 접촉해온 이재용 사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사실상 삼성을 대표하며 의사결정권자가 아니면 주도하기 어려운 회동의 중심을 이끈 셈이다.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의 금융계열사 현안까지도 꼼꼼하게 챙긴 것은 남다른 의미가 엿보이기도 한다.

이런 이재용 사장의 넓어진 보폭은 올해 들어서 더욱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미 자동차 전장사업 등에서 해외의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사업 구상을 구체화시켰고, 대중국 현안에 대해서도 지난 6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부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이전에도 팀 쿡 애플 CEO와 단독 회동을 하면서 삼성 부품의 최대 고객사인 애플에 추가 부품 공급을 성사시킬만큼 혁혁한 경영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일상적인 비즈니스 차원"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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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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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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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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