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광폭행보' 논란 가열…"독재적 발상" vs "계속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이재오 등 "진정성 있어야" vs 김종인 등 "과거사 문제 해결 지속"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100% 국민통합'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당 안팎에서 가열되고 있다. 봉하마을과 동교동, 전태일재단 방문으로 이어진 박 후보의 소위 '광폭행보'의 진정성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 헌화하려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로 나섰다 경선과정에서 경선룰에 불만을 제기하며 불참을 선언한 이재오 의원이 먼저 당내에서 박 후보를 비판하는 세력의 선봉장을 자임했다.

이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내가 찾아가고 내가 손 내밀면 화해와 통합이 될 거라는 생각은 지극히 오만한 독재적 발상"이라며 "나라를 구하는 일은 자리를 버리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직격탁을 날렸다. 박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전태일재단을 방문하려다 유족과 쌍용차 해직노동자들의 반대로 발걸음을 돌렸던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의원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역사인식을 갖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이 선거를 눈앞에 두고 무슨 화해니 통합이니 하고 돌아다니려면 먼저 무엇이 다른지 그 거리를 좁히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논어를 보면 공자가 '정치란 무엇입니까?'하는 제자의 질문에 정치란 근자열(近者悅: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하고 원자래(遠者來: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라 하였다"고 논어 구절을 인용하며 "큰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이라고 충고했다.

이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불참을 선언한 정몽준 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홍사덕 전 박근혜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10월 유신' 발언을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10월 유신이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였다는 주장에 크게 실망했다"며 "유신의 논리란 먹고 사는 것은 권력이 해줄테니 정치는 필요없다는 것인데,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유신과 동시에 북한도 주체사상과 주석제를 명기한 헌법을 만들었는데 이것도 잘했다고 해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박 후보는 이재오·정몽준 의원 등 비박(非박근혜) 진영의 비판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 홍사덕 "박정희 유신은 권력유지가 아니라 수출증대용"

앞서 홍사덕 전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을 한 게 아니라 수출 100억 달러를 넘기기 위해 한 것"이라며 "야당 등에서 유신을 얘기할 때 안 좋은 부분만 얘기하고 좋은 부분은 빼는데 이는 참 비열한 짓"이라고 유신독재를 옹호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와이셔츠와 가발을 만들고 쥐와 다람쥐까지 잡아 팔아서 1971년까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했지만, 100억달러는 중화학공업 육성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러시아의 근대화를 이룬 피터(표트르) 대제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피터 대제는 사람도 많이 죽인 폭군이고, 전쟁하려고 교회 종을 녹여서 철을 만들고 그랬던 인물이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그 성과를 인정해 피터 대제를 존경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이주영, 안대희 등 얼마나 절묘한 인사냐. 박 후보는 용인술이 아주 탁월하다"며 "박 후보가 이번에 대통령이 되면 국운이 살아 있는 것이 확실해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16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전향적인 의견 표명이 있을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정희와 박근혜는 천륜이다. 자기 아버지를 욕하면 대통령 시켜주겠다는 건데 내가 후보라면 절대 무릎 꿇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후보의 '통합행보' 비판대열에는 민주통합당도 합류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망자에게 화해를 강요하고 산자의 아픔은 외면하는 '소통 코스프레'를 중단하라'는 논평을 통해 박 후보의 전태일 열사 유족 방문 무산과 관련, "군사독재 시절 착취를 강요받던 노동자의 아픔에 사과하겠다는 시도는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의 박근혜 후보의 행보는 자신의 대권가도의 걸림돌인 될 박정희 시대의 인권 유린, 광범위한 인권 탄압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방통행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박 후보는) 2007년에도 고 장준하 선생의 유족을 찾아가 면담한 일이 있었다. 장준하 선생의 부인에게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고 했다"며 "이랬던 박근혜 후보가 최근 고 장준하 선생의 당시 중정 등 박정희 권력에 의한 타살 증거가 나오자 본심을 드러냈다. 이미 조사가 다 끝난 일이라 아버지 박정희는 물론 자신과도 무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의 행보는) 말이 없는 망자와 망자의 유족에게는 소통을 강요하면서 산자의 아픔은 외면하고 있는 비겁한 행태"라며 "더 이상 망자를 대권가도의 도구로 삼지 말라. 과거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산자의 아픔에 눈 감으면서 일방적 강요를 소통으로 포장하는 코스프레를 거둬 치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근혜, 쌍용차와 용산사태, 인혁당 피해자 유족들 방문할 수도"

이처럼 박근혜 후보의 대선행보와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앞으로 박 후보의 '광폭행보'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전망과 발언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제민주화' 전도사를 자임하며 박 후보의 대선공약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인 국민행복특위 위원장은 30일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후보가 쌍용차노조 및 용산참사 희생자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전태일재단 방문이 무산되는 과정에서 쌍용차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오라는 유족들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반발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과거사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쌍용차 문제, 용산사태는 현 정부에서 발생한 문제"라면서도 "다음 정부를 맡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방문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가능하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전태일재단 방문이 무산된 것에 대해선 "진의라는 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그러나 박 후보가 계속해서 수행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박 후보의 대통합행보에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에는 "진정성이냐 아니냐는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지, 남이 보기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그런 논의는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박 후보의 '통합행보'에 대해선 이상돈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이 지난 27일 박정희 정부의 대표적 공안사건인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도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선후보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대목도 눈에 띈다.

이상돈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족과의 만남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9월은 황금과 같은 시기다.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치열한 공방이 있을 테니 그 전에 그런 것(만남)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인혁당 사건은 유신시절에 있었던 가장 어두운 일이었다"며 "가장 비극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실 (박 후보 경선) 캠프의 사적인 자리에서도 이런 것이 검토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잠깐 있었다"며 5ㆍ16과 유신에 관한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서도 "박 후보가 다시 한번 (입장) 정리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