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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벌 법인세 감세 손댄다…조례특례제한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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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억 초과 기업 R&D·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 대상 제외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이 13일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감세 정책에 제동을 걸기 위해 칼을 뽑았다. 조례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소득규모 5000억원 초과 기업의 경우 연구인력개발과 고용창출투자 등의 세액공제 수혜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이다.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기식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 소득금액 5000억원을 초과하는 44개 기업(전체 법인의 0.01%)에 주어지는 공제감면세액이 2조9408억원에 달했다"면서 "이는 전체 공제감면세액 7조4014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지적했다. 0.01%의 대기업이 40%의 감면혜택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같은 기간 15만여개의 중소기업이 공제 감면받은 세액이 2조2282억원이어서 불과 44개 대기업이 15만개 중소기업보다 더 큰 감면 혜택을 보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세금감면제도의 혜택을 국소수의 수퍼부자 기업이 독식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득 상위 0.01%의 대기업에 돌아가던 조세감면 혜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최소 1조50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김 의원은 내다봤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특례'를 제공할 필요가 없는 일부 대기업에 '특혜' 수준의 세액 공제감면을 집중할 것이 아니다"며 "실제 연구인력개발과 그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고 전체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감면 혜택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 본래의 조세특례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보된 재정 여력으로는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법안을 시작으로 대기업에 과도하게 불공정하게 주어지는 조세특례 시정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제민주화추진모임은 경제민주화 정책의 핵심이 '노동문제'인 만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모임의 입법화 방향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 4대 입법안의 조속 처리 ▲인건비 절감형 정부인력정책방향의 전면개선 ▲정부조달정책을 통한 민간기업의 비정규고용 남용관행 통제 ▲정부의 엄정한 근로감독행정 강화  ▲노사관계 균형회복을 통한 노사 당사자 중심의 해결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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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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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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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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