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형 유통업체, 알뜰폰사업에 욕심내는 이유

기사입력 : 2012년09월18일 10:35

최종수정 : 2012년09월18일 10:47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도 합류

[뉴스핌=손희정 기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통신사와 손잡고 일명 '알뜰폰'이라 불리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에 뛰어들면서 마트 사업에 이은 또다른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SK텔레콤은 알뜰폰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업계 최초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홈플러스도 KT와 제휴를 맺고, 올해 말부터 KT의 통신망을 빌려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측은 알뜰폰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된 가운데. 정부의 MVNO 정책에 따라 저렴한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감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 대형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욕심내는 이유는 전국 곳곳에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갖고 있어 고객 유치 등 홍보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도 큰 이유다.

특히, MVNO 사업은 기존 통신사(MNO)의 통신망을 도매로 구매해서 소매로 재판매를 하는 것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은 제휴 통신사의 통신망을 임대해 제공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기존의 통신사를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 리스크를 안고 갈 일도 적다.

한편, 주요 대형마트 3사 중 아직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지 않은 롯데마트는 가시화된 바 없지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주요 통신사와 주요 대형마트들이 각각 제휴를 맺고 사업을 시작하고 있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은 나머지 사업자들이 그 다음 주자가 되지 않겠냐는 얘기도 거론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대형 유통업체들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계획은 없어 앞으로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