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옵티머스G] "애플-삼성과 정면 승부할 때"

기사입력 : 2012년09월18일 14:11

최종수정 : 2012년09월18일 14:35

- 계열사 역량 결집 '야심작' 승부수 띄워

LG전자가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런칭 쇼케이스를 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도 바꾸기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 <사진제공=LG전자>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제는 애플 아이폰5,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팬택 쿼드코어 신제품 등 경쟁사 제품들끼리 정면승부를 벌일 때다."

LG전자가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로 MC사업본부에 야심찬 승부수를 띄웠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에 링크돼있는 애플, 삼성전자, 팬택 등 내로라하는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자사 제품을 내놓고 시장 내 영향력을 시험해보겠다는 판단이다.

LG그룹 구몬무 회장의 각별한 관심속에 그룹 전체가 LTE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 터라 사상 최강의 스펙을 장착한 LTE폰인 옵티머스 G의 성공 여부가 그룹의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 출시행사를 열고, 그간 '괴물폰'·'회장님 폰'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옵티머스G'를 공개했다. 

옵티머스G는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 2100mAh 대용량 배터리, 초고해상도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이자리에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부 본부장은 "이제는 각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플래그십 제품들끼리 정면 승부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시장에서 영향력있는 제품이 출시되는 9월에 옵티머스G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1차 출시국으로 한국을 선정, 이르면 내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에 돌입해 경쟁사 제품과 전면전에 나선다. 이후 10월에는 일본 시장을 공략에 나서고, 11월부터는 미국 등 기타 북미지역에서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올 하반기 옵티머스G가 향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차별점 소개자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용자가 경쟁사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우리 제품에서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마케팅비용 증가로 MC사업부 실적이 괄목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당분간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 종합적으로 봤을때 의미있고 놀랄만한 숫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옵티머스G는 다음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