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측 "이헌재 전 부총리 도움 계속 받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박선숙 "홍종호 교수와 이 전 부총리 역할이 다르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측은 24일 경제정책을 주도적으로 제언하는 인물로 홍종호 서울대 교수를 내세운 것과 관련, 홍 교수가 전면으로 나서고 이 전 부총리가 뒤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사진: 이헌재 전 부총리(왼쪽),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오른쪽)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안 후보측 박선숙 선거총괄본부장은 이날 국민대 무인차량로봇 연구센터에 안 후보가 도착하기 직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역할"이라며 "이 전 부총리로부터 계속 도움을 받을 것이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전 부총리에 대한) 우리 입장이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이는 '모피아'의 대부로 불리는 이 전 부총리와 안 후보의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세간의 비판이 점증하는 가운데서도 홍 교수와 이 전 총리의 역할이 다르다고 규정, 이 전 총리를 계속해서 껴앉고 가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박 본부장은 또한 "두 분이 가진 경험과 지식이 서로 다른 분야"라며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도움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도 안 후보의 정책 싱크 네트워크 '내일'의 첫 포럼을 여는 자리에서 "이 전 부총리는 (안 후보를) 도와주겠다는 뜻이 있고 경험을 가진 분으로 그 위치에 있다"면서 "정책을 주도적으로 제언하는 것은 홍 교수"라고 말한 바 있다. 홍 교수가 안 후보의 경제정책을 주도하고 이 전 부총리는 안 후보에게 조언을 하는 '고문' 역할 정도라는 것이다.

안 후보측 설명은 이 전 부총리가 지난 안 원장의 출마 기자회견에 나타난 이후 안 후보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 측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일각의 해석을 일축한 것이다.

다만, 박 본부장은 (이 전 부총리가) 공식직함을 갖고 캠프에서 활동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그건 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아울러 이 발언은 지난 21일 박 본부장이 캠프 2차 인선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 전 부총리의 캠프 내 정확한 역할이 뭐냐는 질문에 "차차 말하겠다"고 말한 바에서 전혀 진전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 후보 캠프 내에서도 이 전 총리의 역할이나 직책에 대해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뛰따른다. 안 후보의 국정운영 경험 부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이 전 총리를 불러들였지만, 외려 '모피아 대부'와의 결합이라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캠프 내에서도 '이 전 총리의 역할론'에 대해 이견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살재 최근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 캠프 내에서의 이 전 총리 역할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물론 진보개혁진영의 경제학자들 가운데서도 두 사람(안 후보+이 전 부총리)의 조합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들이 늘고 있다.

이날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관치경제의 대부로 정평이 난 인사를 경제 멘토로 모셔오는 분이라면 경제민주화 의지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안 후보의)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는 말의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지난 22일 시사in 창간5주년 기념강좌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경제민주화'에 나와 "이 전 부총리의 정계 진출을 누가 좀 말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신자유주의 정채을 도입해 이 지경을 만든 그가 아무런 사과 없이 다시 나온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노회찬 무소속 의원도 한 라디오에 출연, 이 전 부총리의 안 후보측 합류에 대해 "안 후보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감과 이 전 부총리가 그간 보여온 경제철학 정책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도 지난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안철수 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정책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이 전 총리와 같은 모피아에 의존하는 순간 실패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측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 "대통령이 되어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려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가진 분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면서 "이 전 부총리가 가진 경험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이 전 부총리는 외환위기 때 부실한 재벌과 금융기관에 구조조정을 해서 저승사자 소리를 들었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가 이헌재 전 부총리의 과거 정책을 그대로 따라간다거나 경제정책을 책임진다거나하는 것은 아니고 그 분의 경험과 그분이 위기를 겪고 정책을 펴면서 배운 점에서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