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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일주일..미분양 거래 급증

기사입력 : 2012년10월02일 13:43

최종수정 : 2012년10월02일 13:43

- 삼성물산, 시행 이전보다 평균 10배 늘어

[뉴스핌=이동훈 기자]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100% 감면제도가 시행되면서 미분양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건설사는 양도세 감면 시행이전보다 10배가량 판매가 늘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이후 취득한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100% 감면제도가 시행된 이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하루 평균 20여건의 미분양아파트를 팔았다. 양도세감면 이전 하루 평균 거래건수가 2~3건에 불과했다는 것에 비하면 세제혜택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에는 하루 평균 30여건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 상담이 계약으로 이뤄지는 건수도 부쩍 늘었다. 삼성은 미분양 양도세 감면효과와 분양가격이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하고 올림픽대로 연장선인 김포 한강로가 개통되면서 여의도는 20분대, 강남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맞물려 계약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 조감도
그동안 판매가 극히 저조했던 대형 평형도 일부 팔리고 있다. ‘가재울 래미안 e편한세상’ 전용면적 185㎡은 세제혜택과 함께 3.3㎡당 분양가를 300만~400만원 낮추면서 하루에 1~2건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가로 기준으로 하면 당초 가격에 비해 평균 2억원가량 낮아진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계약을 포함할 경우 미분양아파트가 하루에 최고 70건이 거래되고 있다”며 “양도세 감면 시행이전과 비교하면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분위기가 추석연휴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미분양아파트 소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분양한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는 대형 평형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 주택거래 침체로 한동안 전화문의가 뚝 끊겼다가 양도세감면 시행으로 하루 평균 10여건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도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지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차장은 “양도세 100% 감면제도가 시행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향후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미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가격 상승이 이뤄지지 않으면 큰 혜택이 없는 만큼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매입하는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에 대해 향후 5년간 양도세를 100% 감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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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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