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청와대가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달곤 정무수석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시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긴급 브리핑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가량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초 합의대로 여야가 협의해 민주통합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재논의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2일 내곡동 특검으로 법무법인 덕수의 김형태·이광범 변호사를 추천한 바 있다.
이달곤 정무수석은 특검 추천과 관련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표명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