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성장 산업에 6300억원 지원
[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신성장산업 지원에서 정책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을 설립하고 총 6300억원을 신선장 유망기업에 지원한 것을 뛰어난 업무성과로 자평했다.
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10일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을 설립하고 약 63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진영욱 사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능 제고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3월에는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을 조직했다.
이후 중점지원 신성장 산업으로 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기기 부품, LED조명, 반도체 장비, 도시광산, 수처리장비-소재 등 총 7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연0.20%p,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에 연0.10%p 이내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진영욱 사장은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이 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4개 기업에 약 63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업무성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진 사장은 이어 “이는 신성장 유망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의 新 Model‘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금융공사는 향후에도 종합지원단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유망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정책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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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