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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POLL] 뉴스핌 원/달러 환율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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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김연순 김민정 김선엽 기자] 국내 금융권 은행· 증권사·민간연구소 이코노미스트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의 연말 환율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우리선물 변지영 애널리스트,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KDB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책임연구원, A외국계은행 딜러 등 11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회사별 가나다 ABC순).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78.90~1122.20원, 연말환율 1091.40원


▷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50~1115원, 연말 평균 1110원, 연말종료 1050원

일단은 안전자산 선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약화되고 스페인 우려 완화로 유로가 급등하면서 우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레벨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이고 향후에도 개입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중공업 쪽에서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고 외국인 채권매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므로 현재 보다 낮은 레벨에서 우리 대선을 치르지 않을까 싶다.


▷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 연말까지 레인지 1080~1120원, 연말까지 평균환율 1100원, 연말환율 1080원

연말까지 1100원을 테스트하는 국면일 것 같다. 1080~1090원까지 테스트할 수는 있지만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것 같다.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지만 지표 몇 개 나쁘게 나오면 분위기가 돌 수 있다. 미국 대선 이후에는 재정절벽 위기도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조심스러운 하락세일 듯 하지만 속도는 제한될 것이다.
중요한 레벨을 앞두고 있으면 강하게 하락 시도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외국인 주식자금이 공격적으로 나오진 않아서 크게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최근 추세를 보면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가면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잦아든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70~1130원 정도, 연말 종료 1100원

최근 수급상황과 유로존 관련된 스페인 구제금융 불확실성이 줄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이 있다. 한국은행도 2013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상향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생기고 아시아에선 한국쪽으로 주식, 채권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물론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 현상이 금융시장에 선방영되지는 않았다. 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원유수급 불안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속도를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1100원을 쉽게 뚫고 가는 시나리오보다는 1100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 연말까지 레인지 1100~1120원, 연말까지 평균환율 1110원, 연말환율 1120원, 연말종료 1100원

이제 어느 정도 다 내려오지 않았나 싶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기대와 불안감으로 역외 세력들이 시장에서 마켓 메이킹 역할을 못하는 사이에 국내 업체들이 달러를 팔면서 내려왔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을 때 사실은 미국 경제가 좋다는 해석으로 달러가 강세였다. 이것은 달러/원 상승 요인일 수 있는데 증시가 강하면서 위험 통화강세 요인이 돼 달러 강세 요인을 압도했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올랐는데, 이에 따라 유로화 강세가 제한적이었을 때 그 영향력이 상품통화나 아시아통화까지 영향이 가지 않았다. 아직 스페인 문제가 글로벌 시장 전체가 체감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에서 아시아 통화 강세 기조가 좀 나타나고 있다. 나올 호재는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한다. 1110원을 뚫은 만큼 큰 호재가 있을까 싶다.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6%대 아랜데 벌써 구제금융을 신청하지는 않을 것이다. 크레딧 라인 신청한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관계자들은 부인하고 있다.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을 안했다. 강등을 하지 않아서 차입 비용이 올라가지 않아 구제금융 신청을 늦출 수도 있는 것이다.
유로화 강세는 스페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 실질 베이스가 없는 것이라 유로화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지 않다. 연말에 가서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과 차익 실현 등으로 환율이 오를 수 있다. 1100원이 지지가 강하게 되면 지지되는 만큼 반등하는 힘도 커질 수 있다


▷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 연말 종료 1100원 내외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시행 이후로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현 환율 수준을 감안할 경우 연말에는 1100원 내외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연말로 가면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다. 유로존 위기의 불확실성에 대한 해결 방향성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악화되고 있지 않아 대외적인 변수는 하락 쪽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선물 변지영 애널리스트
; 연말까지 레인지 1090~1120, 연말까지 평균 1110, 연말 1100원

1100원이 3.3원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 지표, EU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데 스페인과 관련해서 좋은 소식이 하나라도 나오면 추가 하락 시도 가능성이 있다. 1100원 하향 시도가 발생한다면 하락 속도는 제한될 것이다. 당국도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지금까지는 당국이 별 다른 스탠스가 없었고, 개입 스탠스가 약회된 것도 사실인 듯 하다. 그렇지만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통한 속도 조절을 안하진 않을 것이다. 최근 추세를 봤을 때 환율이 레벨을 낮추면 거기서 공격적인 추격매도 보다는 호재를 하나 더 받고 내려가는 계단식 흐름을 보인다. 금융위기를 지나오는 과정에서 학습효과로 반신반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생각은 갖고 있지만 완전한 낙관론은 아니다. 따라서 하락하고 숨고르기를 동반하는 계단식 하락이 있을 것이다. 1100원 하향 이탈시 당국 움직임에 따라서 1100원이 될 수도 있고 1100원 아래가 될 수도 있을 것인데 기간 조정을 가질 것이다. 하락 우호적이라 오르기보다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80~1130원, 좁게 보면 1090~1120원, 연말종료 1100원

전일 보면 중국이나 미국 지표가 살아나는 분위기고  스페인 위기도 우려가 진정되는 국면으로 판단해 환율의 하락압력은 살아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도 상승하고 외환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어서 경기 측면 외의 요소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대선 이후 불거질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3분기 지표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하방 압력이 일방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80~1120원, 연말 평균 1105원, 연말종료 1080원

미국이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중국도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있어서 변동성은 있겠지만 연말까지 하락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KDB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 연말 종료 1100원

전반적인 하락장을 보고 있지만, 유럽 등 글로벌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리인하는 환율 상승요인이지만, 연말까지는 추가하락이 없는 이미 영향력이 소진했기 때문에 금리가 오히려 올랐듯이 마찬가지로 환율 인상으로의 모멘텀으로는 작용하지 않은 것이다. 연말에도 1100원을 중심으로 위아래 5원 내외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책임연구원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80~1120원, 연말 종료 1100원

최근 흐름은 해외에서 스페인 우려 요인 완화흐름을 타고 원/달러 환율 하락과 함께 위안화 강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가 조금 더 강화되는 움직임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과거 1100원선을 하향했을 때 1100원은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선이었다. 상당히 의미있는 지지선인데 과거에 1100원 아래로 뚫리면 쭉 내려갔다. 연말까지 1100원선이 사수될 것으로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1080원 정도까지 염두에 둘 수 있는 레벨이다. 외부환경 변화도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이 경기부양책에 들어간다고 하면 3분기 글로벌경기에 대한 저점인식이 높아지고 그런 환율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다. 


▷ A외국계은행 딜러
; 현재부터 연말까지 레인지 1080~1125원, 연말 평균 1100원, 연말종료 1090~1100원

연말까지 하향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급하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레인지가 천천히 하락하는 모습으로 진행 될 것이다. 1100원선이 깨질 때 당국의 개입이 관건인데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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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연순 김민정 김선엽 이영기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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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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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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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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