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UCC 등 양방향 소통 강화에 총력
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 등 기업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가 소셜 네트워트(SNS), UCC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젊은 고객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사이트 개설 등에 그치지 않고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양방향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8월 인천 드림파크에서 선보인 슈퍼트렉스 콘서트는 10~30대 젊은층과 성공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슈퍼트렉스 콘서트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결성한 듀오 ‘지디 & 탑’과 ‘태양’, ‘드렁큰타이거 & 윤미래’, ‘미쓰에이’, 미국의 팝스타 ‘바비레이(B.o.B)’ 등이 출연해 히트곡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 및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토요타가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서 뮤지션과 관중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토요타는 최근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한 ‘아이엠 토요타 하이브리더(I’m TOYOTA HYBRIDER)! 토요타 UCC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5주간 토요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돼 총 134건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종합 심사 결과 1등(1팀), 2등(2팀), 3등(3팀), 4등(4팀),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등 수상작인 ‘순수창작 토요타 하이브리드 송(www.youtube.com/watch?v=ETVSSescWTM)’은 ‘비교할수록 토요타 하이브리드’라는 주제를 잘 녹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특성을 영상을 통해 밝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토요타는 토요타 페이스북(www.facebook.com/toyotakorea)을 통해 ▲프리우스 스피드 매치 ▲토요타 86 레이서 등 젊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토요타 브랜드 론칭 3주년을 기념해 토요타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총 333명을 선정해 케이크 교환상품권, 무릎 담요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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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