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스타머 英 총리, 최대 정치적 위기… "엡스타인 연루 전 주미 대사 왜 임명했나" 논란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8일 맨델슨 전 대사 임명 스캔들로 위기에 처했다.
  • 맨델슨이 엡스타인과 연루됐고 보안 심사 탈락 사실에도 임명을 강행했다.
  • 하원 특권위 조사 표결과 외교위 청문회에서 총리실 압력과 절차 문제가 드러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국 하원, 특권위원회 조사 여부 표결 통해 결정키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피터 맨델슨 전 주미 대사의 임명을 강행한 일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스타머 총리의 사퇴 압력이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다.

스타머 총리는 맨델슨 전 대사가 미국의 억만장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는 상황에서도 그의 임명을 강행했고, 특히 최근에는 맨델슨이 임명 전 정부의 보안 심사에서 탈락했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져 정국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보안 심사 책임 부서인 외무부가 이 같은 사실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제1 야당인 보수당은 물론 집권 여당인 노동당 내부에서도 "총리가 그 동안 의회에서 여러 차례 맨델슨 임명은 절차와 내용 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은 문제가 크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5일(현지 시간) 이스트서식스 세인트 레오나즈‑온‑시 (St Leonards‑on‑Sea) 지역에서 열린 커뮤니티 재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던 도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6.02.05. ihjang67@newspim.com

영국 하원은 28일(현지시각) 표결을 통해 하원 특권위원회가 이 사안을 조사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하원의원이 의회 규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조직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자 기사를 통해 "스타머 총리가 맨델슨 스캔들로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어 필립 바튼 전 외무부 사무차관과 모건 맥스위니 전 총리 비서실장을 출석시켜 이들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바튼 전 사무차관은 그의 후임인 올리 로빈스와 함께 맨델슨의 보안 심사를 맡았던 조직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이다. 맥스위니 비서실장은 스타머 총리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인물로 맨델슨 전 대사의 임명을 밀어붙인 배후로 지목돼 올해 초 사퇴했다.

바튼 전 사무차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맨델슨을 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하기로 한 결정을 공식 발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엡스타인과 연루된 맨델슨 임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히면서 정부 내에서 자신의 우려를 표명할 틈이나 방법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사무차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보안 심사 부서에서 맨델슨의 보안 승인을 거부해야 한다는 권고가 자신에게 보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맨델슨을 임명해야 한다는 총리실의 압력이 존재했다고 밝히면서 그 압력은 검증의 내용보다는 속도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고 그것이 압박을 조성하는 요인이었다"고도 했다. 그는 "총리실이 검증 절차에 무관심했다"고 했다. 

맥스위니 전 비서실장은 자신이 바튼 전 사무차관에게 욕설을 하고 임명 승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등장한 이후 미국이 새로운 무역 협정을 원했기 때문에 맨델슨이 미국 대사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 신분인 맨델슨이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스타머 총리는 최근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압력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며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라는 요구는 정부에서 매일 받는 일상적인 압력"이라고 했다. 

한편 스타머 총리는 지난 2024년 12월 맨델슨을 차기 주미 영국 대사로 공식 지명했다. 이어 2025년 1월 25일 영국 정부의 보안 심사가 완전히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맨델슨 대사가 취임했다. 

지난해 9월 맨델슨이 엡스타인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됐고, 스타머 총리는 그를 해임했다. 

올해 1월에는 미 국무부가 엡스타인 파일을 대거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맨델슨 스캔들이 확산했다. 집권 여당 내에서도 스타머 총리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사퇴 여론이 일었지만 이런 전쟁 등 국제 안보 이슈가 크게 떠오르면서 맨델슨 사안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맨델슨 전 대사가 정부의 공식 보안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하면서 다시 한번 정치권이 들끓기 시작했다. 

보수당 등 야권은 "스타머 총리가 여러 차례 의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