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총무본부장 "조만간 2차 문재인 펀드 출시할 것"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출시한 '문재인 펀드'가 발행 56시간만에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하고 공모를 마감했다.
우원식 문재인캠프 총무본부장은 24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지난 10월 22일 출시한 '문재인 담쟁이 펀드'가 조금 전 오후 5시 36분에 200억 달성에 성공했다"며 "10월 22일 9시 출시 이후에 56시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과거에도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국민 펀드가 있었지만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펀드'가 최초이고, 그 규모도 200억이라는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았다"며 "이번 성공을 통해 '문재인 펀드'는 최단 시간에, 최고 금액을 모금한 기록까지 세우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캠프는 목표액 달성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200억 달성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띄우고 참여를 차단된 상태다. 캠프측은 이날 마감한 '문재인 펀드' 참여인원은 모두 3만4799명이며 총입금액은 201억1173만원이라고 공지했다.
우 본부장은 "'문재인 펀드' 운영 사무실에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이 '문재인 펀드'에 가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서라도 '2차 문재인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새로운 준비를 갖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벌에게 검은 돈 받지 않고, 재벌을 위한 정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후보는 이번 국민 펀드 모금을 통해 국민의 깨끗한 돈을 빌려 쓰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려드리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장을 열게 되었다"며 "'문재인 펀드'의 성공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자금 조성과 정치 쇄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 반영하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선거자금 모금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라고 자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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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