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리박스쿨' 손효숙 첫 재판서 혐의 부인..."팸플릿에 '댓글로 나라 구하자'" 증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등 16명에 대한 댓글 여론조작 첫 공판이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 잠입취재한 뉴스타파 기자는 김문수 미담·이재명 비판 댓글 지시와 무료 수업 제공 등 대가성을 증언했다
  • 네이버 관계자는 계정 특정·로그인 제한 등 조치 경위를 두고 기억 번복을 하는 등 피고인 측과 공방을 벌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댓글부대를 운영,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등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열렸다. 리박스쿨에 잠입취재 후 이를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가 법정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손 대표 등 16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손 대표 측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소사실 가운데 선거법과 정통망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로 여론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08 photo@newspim.com

이날 공판에서는 리박스쿨에 잠입취재한 뒤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기사화한 뉴스타파 기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리박스쿨의 '댓글로 나라를 구하자'라는 팸플릿을 보고 문자를 보냈다"며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후보의 얼굴이 팸플릿에 부착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댓글부대 운영과 관련해 "(팀장이 기사에) 댓글을 달고 기사 링크를 (단체대화방에) 보내준다"며 "김문수는 '파도파도 미담', 이재명은 대장동 의혹이나 그 사람 주변에 사람이 많이 죽었다는 내용을 적길 원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단체대화방에) 총알이 부족하니 다른 아이디로 갈아타겠다거나, 기사가 좌파에 찍힌 거 같으니 좌파 댓글에 신고나 싫어요를 눌러달라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댓글부대 활동 대가로 손 대표로부터 26만 원 상당의 늘봄교육을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손효슉 대표와) 면담 당시 26만원 가량의 비싼, 고액의 수업인데, 제가 돈을 안내도 되냐고 물었다"며 "'(손 대표가) 이건 장학금'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검사가 '댓글 작업을 하면 이익을 주겠다고 이해한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A씨는 "그런 명목으로 (손 대표가) 발언한 걸로 이해했다"고 대답했다.

변호인 측은 이날 또다른 증인으로 출석한 네이버 관계자를 향해 날선 질문을 쏟아냈다. 변호인 측은 네이버 관계자를 상대로 "사찰" 등의 단어를 쓰며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계정을 특정해 고소장을 제출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이에 네이버 법무팀 관계자 B씨는 "뉴스타파 영상을 보고 (계정을)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변호인 측이 "해당 영상을 확인하니 계정 풀네임이 나오지 않는다. 타인이 쓴 댓글에 계정은 3글자만 노출되고, 그 뒤로는 별표(*) 처리된다"고 지적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또한 B씨는 24시간 상시로 타인의 계정을 빌려쓰는 행위를 적발해 로그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지만, 변호인 측에서 '피고인에 대한 로그인 제한 조치는 이뤄졌나'라는 질문에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답했다.

또한 피고인 측에서 "로그인을 제한한 사람들은 모두 업무방해에 해당하는데 다 고소했나"라고 물었을 때도 "모든 기록들을 다 고소하지는 않는다"며 "기준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 등은 21대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당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6·3 자승단'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6·3 자승단'은 손 대표의 지시를 받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기사에 김 전 장관에게 유리하고,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댓글들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 대표는 이러한 댓글 여론조작에 가담한 이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