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안철수 '하우스푸어' 뭐가 달라?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하우스푸어 대책과 유사..강제성 없이 실효성 얻기 힘들어

[뉴스핌=손희정 기자] 대선 후보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운 '하우스 푸어' 정책이 기존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하우스푸어 정책을 시행 주체인 금융권의 이익이 없고 하우스푸어의 기준마저 모호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관련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과 부동산업계는 안 후보의 하우스푸어 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분매각제도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분매각제도는 주택 소유자가 지분을 은행에 일부 넘기고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받는 것이다.

안 후보의 하우스푸어 정책이 이론적으론 가능할 수 있지만 실효성을 거두기엔 미지수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가 강제를 하지 않으면 금융권의 실익이 적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것.

깡통 주택 소유자 등 정책 대상자들은 부담 덜 수 있지만 이익이 돼야 참여하는 금융사가 늘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때문에 궁극적인 정책 효과를 보려면 정부의 '강제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은행 한 관계자는 "이런 정책 시행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적다"며 "은행에서 손실을 보면서까지 시행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의 모습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하우스푸어 정책의 실효성을 반감시킨다. 일부에선 하우스푸어는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구제해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우스푸어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면 경기가 좋아질 경우 다시 집을 사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며 "정부가 이들을 위해 정책을 벌일 필요가 없어 보여 모럴헤저드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책의 정당화나 실효성을 따지기 앞서 '하우스푸어'의 명확한 기준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우스푸어의 기준이 모호해 대상자 파악이 어렵고 정책에 소요되는 자금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기준에 부합하는 근거를 토대로 기준안이 마련돼야 '하우스푸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안 후보를 비롯해 박 후보가 내놓은 하우스푸어는 주택담보대출 원금이 주택의 시세보다 낮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 기준대로라면 정책 대상자는 무한정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우리금융지주가 하우스푸어 대책을 내놓을 당시 여러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하우스푸어를 위해 대출금을 줄여주자는 취지에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은행에서 과연 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있을지 의문이다"며 "이런 사업으로 수익성은 절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따라줄지 걱정이 앞서고 하우스푸어들을 근본적으로 구제해준다는 것 자체에 동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