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硏 "내년 경제성장률 2.8% 그칠 것"

기사입력 : 2012년11월05일 12:22

최종수정 : 2012년11월05일 12:22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5일 미리 배포한 `2012년 금융동향과 2013년 전망 세미나' 자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2.2%에 그치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1.9%로 1%대 성장에 그치며 연간 성장률을 깎아내릴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주요국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출 증가세는 소폭 확대되는데 그치고 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렵다"고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5.2%)은 올해(1.6%)보다 높아지고 건설투자(-0.1%→2.1%)는 3년 만에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상환 부담,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소비(1.4%→2.1%)는 소폭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측 압력이 낮아 내년에도 2.6%로 안정적인 모습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예상치(328억달러)와 비슷한 31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원ㆍ달러 환율은 올해(연평균 1128원)보다 하락한 1084원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식시장은 주요국의 완화정책에 따라 상반기가 낮고 하반기가 높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선제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