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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공판 출석 [박진영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표절 소송관련해 법원에 자진출두한다.
7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작곡가 김신일과 박진영의 표절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항소심 공판이 열린다.
이에 박진영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를 통해 "박진영이 작곡가 김신일과의 재판에 직접 진술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진영은 법원에서 직접 노래를 들어보고 작곡 경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작곡가 김신일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OST 수록곡 '썸데이'가 자신이 2005년 작곡한 가수 애쉬의 2집 수록곡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 '썸데이'를 작곡한 박진영을 상대로 1억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두 곡의 일부 유사성을 인정, 저작권에 대한 고의여부에 상관없이 과실에 대한 손해배상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박진영이 변호인을 통해 항소를 제기하면서 법적공방은 계속 이어져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