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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012] 오바마 승리 배경? "싫든 좋든 나아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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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2012년 미국 대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마감하고 있다. 그 성공 비결은 2008년보다는 나아진 미국 경제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6일 자정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적인 것으로 예측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가면서 재선 확정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이어서 주요 미국 언론들은 오마바 재선의 의미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배경은 오바마 집권 하의 미국 경제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그래도 경제가 제일 중요한 이슈였고 또한 오바마를 재선시킨 민심도 경제를 살려달라는데 있었다는 점에 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미국시민들은 분열됐다. 남성과 여성 유권자의 표가 갈라졌고, 백인과 흑인 그리고 히스패닉의 표심도 엇갈렸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지지 후보는 더욱 차이가 났다.

미국 유권자들 다수는 이번 선거 투표 직후 실시된 각종 언론 출구 조사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잘못된 길에 빠져있다고 대답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54%의 응답자들이 미국은 잘못된 길에 들어서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런 판단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는 승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바마가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되었을 때 미국 경제가 잘못되고 있다는 의견은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그런 것이 이번 선거 때는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오바마가 아직 한계가 있지만,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경제를 위기에서 구하면서 나름대로 돌봤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특히 출구조사에서 미국 시민들 상당수는 경제가 이전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점을 인정했고, 이런 점에서 대다수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공화당 후보 밋 롬니는 오바마 집권 기간 중 실업률이 계속 고공행진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했지만 오히려 인품이나 개성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출구조사에서 다수 유권자들은 오바마가 이런 점에서 롬니보다 낫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 인종, 나이와 소득 그리고 종교적 차이에 따라 표심이 크게 갈린 점도 드러났다.

남성 유권자들 중 52%가 롬니를 선호하고 오바마를 지지한 비중은 45%였다. 4년 전 투표에서는 남성 유권자 49%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더구나 남성 유권자들 중에서 백인이 오바마를 지지한 비중은 36%에 불과했다.  이 백인 남성들은 4년 전에 41%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이에 반해, 여성 유권자는 55%가 오바마를 지지했고 롬니 지지비율은 43%에 그쳤다. 4년 전 표심이 변하지 않았다. 기혼자들은 53%대 46%로 롬니를 더 지지했으나, 미혼여성들은 68%대 30%로 오바마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백인 유권자들은 58%대 40%로 롬니를 더 지지했고, 18세~29세의 젊은 유권자들은 4년 전의 2대 1 수준은 못 돼도 여전히 60%가 오바마를 선호했다. 65세 이상 장년층에서는 오바마가 11%포인트 더 많은 지지를 나타냈다.

이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라틴계와 흑인들이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한 것이 경합주의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라틴계열은 70%대 30% 수준으로 오바마를 밀었고, 흑인들은 9대 1 정도로 오바마 지지가 더 많았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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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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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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