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6~7일 대선후보 선호도 일일 여론조사 결과
[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합이 50%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6~7일 양일간 실시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다자구도에서 문재인 후보는 전일(24.1%) 대비 0.2%p(포인트) 상승한 24.3%, 안철수 후보는 전일(27.4%) 대비 0.6%p 상승한 28.0%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합은 52.3%를 기록했다. 전날 조사에서 두 후보의 합은 51.5%로 단일화 회동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다자구도 지지도는 42.2%로 전일(42.1%)대비 0.1%p 상승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가 50.0%로 전일(49.3%) 대비 0.7%p 상승했고, 박 후보는 전일(43.1%) 대비 0.9%p 하락한 42.2%로 나타났다. 양 후보 간 격차는 7.8%p차로 벌어졌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5.8%로 전날(45.5%)보다 0.3%p 상승했으며 문 후보는 전날(46.0%)보다 1.8%p 하락한 44.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다.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2.4%로 전날(41.0%)보다 1.4%p상승하며 전날(40.5%)보다 0.8%p 하락해 39.7%를 기록한 안 후보를 2.7%p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