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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막던 '새정치공동선언', 이젠 단일화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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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측, 협상 중단과 '새정치공동선언' 연계 가능성 시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공식일정상 15일 오후에 부산 영남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이날 공식일정이 오후 4시께 서울 지역 한 아동복지현장을 방문하는 게 유일하다. 

시간적으로 이날 저녁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만날수 있다. 이는 안철수 캠프측의 단일화 신뢰회복 요구에 문재인 캠프측의 이해할만한 답변이 나왔을 때를 전제한다.  야권 지지층에서는 온도차는 있을수 있겠지만 두 후보가 이날 저녁이라도  '새정치 공동선언'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동선언이 전제되고 이후 단일화 협상팀의 재 협상도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15일 아침 양 캠프의 흐름을 보면 단일화 협상 재개와 관련된 뚜렷한 움직임은 현재 감지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새정치 공동선언 일정이 금명간 불투명하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이 지난 1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발(發) '안철수 양보론' 등을 문제삼으며 전격적으로 단일화 방식 협의를 중단하면서 '새정치공동선언'의 조속한 발표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 단일화 방식 협상팀장인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안철수 무소속대선후보측 단일화방식 협상팀장인 조광희 비서실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만나 첫 협의를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후보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조 비서실장, 문 후보측 박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지원단장.

안 후보측은 새정치공동선언 발표에 앞서 이번 단일화 협의 중단 문제를 풀 민주당의 '가시적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어색하다", "국민 정서상' 등의 이유로 사실상은 연계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정치공동선언'은 안 후보측이 요구하고 있는 문 후보측의 '가시적 조치'가 나오고 이에 대해 안 후보측의 수용이 있은 뒤에야 비로소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정치공동선언'이 나온 뒤에야 단일화 협상이 시작된다는 합의가 안 후보측의 '동시 협상' 제안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단일화 협상을 막던 '새정치공동선언'이 거꾸로 이제는 단일화 협상에 막혀버린 형국이 돼버렸다.

안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공평동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공동선언과 단일화 방식 협상 중단이 연계될 수 있는냐는 질문에 "협의중단과 다른 문제"라면서도 "이런 상황이 반영될지 같이 얘기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해, 새정치공동선언 발표가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연계 조건은 아니지만,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계속 신뢰를 깨면서 새정치를 같이 하겠다고 하는 것은 (모양새가) 그렇지 않냐"며 "단일화 협상팀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성의 있는 가시적인 조치를 보는 가운데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의 발표가 다시 검토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적어도 국민들이 새정치를 같이 하겠다고 두 후보가 선언을 하게 된다면 선언의 진정성과 신뢰를 국민이 보낼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여기에(신뢰를 깨는 행위에 대한) 대한 의심이 없어져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측 또다른 관계자도 "사실은 (새정치공동선언은) 내용적으로 합의가 다 끝났다"면서도 "걸려있는(연계된) 것은 아나지만 (새정치공동선언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느냐, 이게(가시적인 조치) 풀려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양측은 이날 '새정치공동선언' 발표에 대해서도 '협상 중단 선언'이 나오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전날 양측의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팀장인 문 후보측 정해구 교수와 안 후보측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가 오후 늦게 '가합의'에 이르면서 이날 발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비록 문 후보가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지역 투어에 나서고 안 후보도 서울 일정이 있었지만, 양측이 일정 조정을 하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유민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팀장간 문안의 협의를 위한 한번 더 만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날 발표에 선을 그었다.

문 후보측에서는 "안 후보측에 오늘 오전 중으로 빨리 발표하자고 요구했는데 그쪽에서(안 후보쪽에서) 답이 없다"는 불만성 얘기를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안 후보측은 "후보 일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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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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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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