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문재인·안철수 단일화협상 중단에 '깨소금 맛'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안형환·정옥임 대변인 등 잇단 논평으로 단일화 중단 비아냥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위기를 맞자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캠프가 '그럴 줄 알았다'며 고소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왼쪽)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중대 기로에 빠졌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는) 아무리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한다 해도 한 사람의 생존자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이 동원될 수밖에 없는 변칙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그런데 (안 후보의) 상대인 민주당은 어떠한가. 수십 년의 정치경험을 지닌 프로정치인들 집단"이라며 "이제 갓 정치판에 들어온 안철수 후보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일 수밖에 없는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보인 안 후보의 격한 반응은 평소 그답지 않은 것으로 안 후보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다"며 "이제야 안 후보는 단일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민주당의 정체를 깨달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단일화 협상에 나서기 전에는 민주당의 쇄신이 먼저라고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묻지마 단일화 밀실협상'에 뛰어들었다"며 "어쩌면 끝내 소신을 지키지 못한 안 후보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또한 "이제 안철수 후보는 햄릿의 고민에 빠졌다"며 "계속 협상을 안 하겠다고 버티면 협량한 사람, 그리고 정권 교체의 방해물, 역사의 죄인이라는 좌파진영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협상에 나서면 프로정치인 집단 민주당에게 잡아먹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하루빨리 결정해야 한다. 본인이 그렇게 외쳐왔던 국민의 뜻에 따라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에 나가니, 안 나가니 하면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다가 단일화를 나서니, 안 나서니 하면서 국민들을 극도의 피로상태로 밀어 넣었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끝으로 "이제 또 다시 우물쭈물 하다가는 국민들을 더 피곤하게 할 것"이라며 "훗날 많은 국민들이 안 후보를 향해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우물쭈물하다가 그럴 줄 알았다'라고 비난할지 모른다"고 비아냥거렸다.

정옥임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문·안콤비', 더 이상 '국민'에게 미안한 짓 '그만하라'>는 논평을 통해 "혹여라도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테니...."라고 말한 문재인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 정도면 거의 전전반측(輾轉反側)에, '애면글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단일화 빨대효과의 수혜자는 문재인 후보였으니, 문 후보의 일방적 구애를 이해 못 할 일은 아니다"면서 "더 딱한 측은 안철수 후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안 후보)가 기존 정치와 정당조직의 생리를 전혀 몰랐을 리는 만무하다"면서 "'낡은 정치' 타파와 '국민'을 위한 '새 정치'를 주창하며 기세 좋게 등단한 안철수 후보가 아니었던가! 국민을 위한 새 정치의 기개를 슬그머니 접고 대통령의 꿈을 좇아 단일화를 택했던 당사자도 안철수 후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30여일을 남겨둔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밀당(밀고 당기기)이 씁쓸하다"며 "그럼에도, 단일화는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뒷걸음치거나 없던 일로 만든다면 그들의 정치 인생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계산을 안 할 리가 없다. 극단적 긴박감 속에 단일화 이벤트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을까"라며 "후보등록 열흘 정도 앞두고, 대선 한 달여를 남겨놓고 해도 해도 너무한 '문·안 콤비!'"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제 문·안 두 후보에게 진심으로 촉구한다. 일말의 초심이 있었다면 이제라도 그 초심으로 돌아가시라"며 "'국민'을 혀끝으로만 외치면서 '더 이상 국민에게 미안한 짓은 그만하라'는 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