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전망] 연준 FOMC정책회의/재정절벽 협상에 주목

기사입력 : 2012년12월08일 10:54

최종수정 : 2012년12월10일 08:18

[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지난주 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비농업부문 월간고용보고서의 지원을 받아가며 재정절벽의 교착상태가 불러온 불안감을 털어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장이 이번주에도 이같은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

전체적인 배경은 지난주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한다. 

오마바도 베이너도 정치권이 6000억 달러의 자동 재정지출삭감과 증세를 막지 못해 미국 경제가 재정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전문가들이 빠르면 성탄절 이전에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근거다.

그러나 오바마는 전체 소득계층의 2%에 해당하는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증세에 공화당이 합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사회보장 프로그램 예산의 구체적 삭감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비공개로 진행중인 재정절벽 협상은 이번주에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은 지지부진했으나 지난주 투자자들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단지 내년에 배당금과 양도소득에 대한 세율 인상이 있을 것에 대비,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대형주 애플을 매도하는 정도였다. 

재정절벽 협상과 함께 이번주 최대 이벤트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다.

연준은 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말로 종료되는 2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할 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또한 노동시장 전망이 현저히 개선될 때까지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 나올 지표들 가운데 투자자들은 11월 소매판매지표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홀리데이시즌에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것인지 엿볼 수 있는 창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퍼스톰 샌디의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지만 니머지 부문은 보합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12일 공개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분기 서베이는 재정절벽의 위험에 대한 미국 대기업 CEO들의 견해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주에는 분기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미국 전역에 저소득층을 주고객으로 총 1만2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달러 제너럴스가 11일 분기실적을 내놓는다. 달러 제너럴스의 매출은 월마트보다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제너럴스에 이어 12일에는 코스트코가 기업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