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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시멘트·에너지 남기고 모두 매각 대상”

기사입력 : 2012년12월12일 10:03

최종수정 : 2012년12월12일 10:09

[뉴스핌=강필성 기자] 동양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동양이 시멘트와 화력발전 외 사업부문을 모두 매각할 전망이다.

동양그룹(회장 현재현)은 확실한 재무구조 개선과 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2013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준비해 온 ‘고강도 경영개선 및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 관련한 검토를 마치고 최고경영진의 강한 의지에 따라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한다.

주요 내용은 첫째, ‘2013년 상반기까지 약 2조원의 자금이 유입되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시멘트와 화력발전 이외의 전 사업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며 동양의 건재와 가전부문도 대상 중의 하나이다.

둘째, ‘2013년 하반기까지 시멘트,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선순환 수익구조로 사업재편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대내외적 시장상황 악화로 그룹 수익창출에 부담을 주었던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 변화하여 그룹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외형 규모에 집착하지 않고 견실한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로드맵을 바탕으로 현재 준비 중인 모든 작업을 시장상황 및 거래조건 등을 감안하여 스케줄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그룹의 이같은 강도 높은 자산매각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위한 자금확보와 동시에 화력발전소 사업 및 시멘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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