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 당선인, 비서실장-수석대변인 '깜짝' 인사..유일호·윤창중은 누구?

기사입력 : 2012년12월24일 19:14

최종수정 : 2012년12월24일 19:45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또 수석 대변인으로 윤창중 칼럼세상대표를 '깜짝' 선임했다.

유일호 의원도 그 동안 당선인 비서실장 물망에 오른적이 거의 없어 다소 의외라는 게 당안팎의 반응이고,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는 말 그대로 '깜짝 인사'란 평이 많다. 반면 당선인을 선거운동 내내 '그림자 수행'했던 조윤선 대변인과 이명박 정부 문화부차관 출신인 박선규 대변인의 임명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유일호 의원 [사진: 유일호 의원 홈페이지]
신임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사진) 은 새누리당내 '경제통' 재선의원이다. 1955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정부위원회 소속이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유일호 비서실장과 당선인과의 인연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이면 다 인연이 있을 것이다. 유 비서실장은 정책 등에 대해서 당선인과 오래전부터 서로 간에 많은 대화를 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선인 비서실장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완주할지도 관심사다.

윤창중 대표 [사진: 네이버 인물검색]
기자 출신인 윤창중 신임 수석대변인(사진)은 1981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이후 세계일보 정치부장과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친 정통 보수 언론인 출신이다. 최근 한 종합편성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특한 입담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남·녀 대변인으로는 선대위에서 활약했던 박선규 대변인과 조윤선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18대 국회 비례대표의원 출신인 조 대변인은 올해 7월 경선캠프 대변인을 맡은 후 현장에서 박 당선인을 '그림자' 수행하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특히 여성 수행비서가 없는 박 당선인 곁에서 여성 특유의 세심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KBS 기자 출신인 박선규 대변인은 선거 막판 캠프에 합류했지만 합리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논평으로 야당과의 대변인 전쟁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다.
 
한편 박 당선인의 첫 인사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철통보안속에 이뤄진 '깜짝 인사'란 평이 지배적이다. 당초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최경환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등의 기용이 유력하게 점쳐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성탄절 직후인 오는 26~27일쯤 발표될 인수위원장 및 향후 새 정부 조각에서도 박 당선인의 '대탕평'과 '민생' 원칙에 맞는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