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
한 회장은 2013년도에 ‘수출 부진 타개와 2조 달러 달성 기반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새로운 각오로 수출 지원활동에 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전 세계 GDP의 25%를 차지하는 유럽은 당분간 저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수요가 가장 큰 미국도 재정절벽의 끝자락에서 불안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 무역업계는앞으로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신년 ▲바이어-셀러DB 구축을 통한 글로벌 매칭서비스의 적극 추진 ▲무역 분야별 전문 컨설팅 서비스 강화 ▲거점 시장별 진출 전략 차별화 ▲지방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방 무역통상 인력양성 사업 강화 ▲kita.net의 온라인 무역포털 서비스 육성 ▲미래 무역의 신성장 동력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 회장은 “위기가 일상화된 세계경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은 바로 무역증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는 것”이라며 “무역인들이 앞장서고 정부와 무역협회를 비롯한 지원기관이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한다면 못 넘을 위기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