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 당선인이 대한상의서 재계에 던진 메시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기업의 '사회적 책무'보다는 '환경 개선'에 방점

[뉴스핌=노희준·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면서 던진 메시지는 크게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강조', '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으로 세 가지로 요약된다.

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손경식 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만남에서부터 뚜렷이 강조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메시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대한상의에서의 메시지 방점은 '기업 환경 조성'에 다소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상공인 대표단과 만나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여러분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없애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전경련 회장단을 찾은 자리에서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의 투자나 경영이 위축되는가 하는 말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것은 직접적인 '규제 완화'라는 표현 대신 '규제 개혁'이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규제완화를 직접적으로 전면에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규제완화라는 게 박 당선인측 설명이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기업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투자와 고용"이라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한창 일할 나이에 안심하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전체적인 메시지 기조는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놓인 것을 분석된다. 실제 박 당선인은 이날 법인세 등 구체적인 규제와 관련된 사항에서 친기업적인 발언을 적지 않게 내놓았다.

그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율을 인상해 기업활동을 위축하는 데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업 상속세 규제를 두고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 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연장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을 추진 중이다.

다만, 박 당선인은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 전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는 '따뜻한 성장'을 중요한 기조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전체적인 메시지의 균형을 잡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되 그 속에서 나온 기업 활동의 결과는 사회 전체로 골고루 분배돼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 것은 부처별 업무 보고 순서로 '중기청'을 1순위로 꼽은 것처럼 자신의 국정 철학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방적인 기업 친화 이미지를 중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 불균형, 불합리'의 3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지난달 전경련 회장단 방문에서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를 저의 중요한 경제 정책의 기조로 삼아왔다"는 말과 같은 궤적이다.

조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날 메시지 기조와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무는 모두 발언의 끝부분에 네 줄 정도 말했다"면서 "전반적으로는 활기차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