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제38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이하 아랍헬스 2013)'에 74개 조합원 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랍헬스 2013는 매년 전세계 60여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5만6000여명이 관람하는 중동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아랍헬스 2012` 한국관 전경 <제공=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
조합은 중소기업청의 지원 아래 1143㎥ 크기의 한국관을 꾸려 국산 의료기기를 전시한다.
참가 업체는 코메드메디칼·리스템·동강의료기·포스콤·JW중외메디칼·썸텍 등 모두 74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체들은 디지털엑스레이와 환자감시장치, 레이저수술기, 고주파수술기, 재활기기 등을 경쟁력을 가진 국내 제품을 중동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아랍헬스 2013 전시회 참여는 중동 시장의 거점 확보와 수출 교두보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동에 의료기기 분야 한류가 조성되도록 조합과 중기청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