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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실험]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 ‘차분’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2월12일 14:04

최종수정 : 2013년02월12일 14:37

- 아시아 외환시장서 일부 달러화 매수

[뉴스핌=권지언 기자]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각국 정책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진 가운데 금융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큰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94엔을 여전히 웃돌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유로 및 호주달러화 대비로 일부 미국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움직임은 역시 크지 않았다.

오후 1시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4.16/18엔에 호가되며 뉴욕장 후반보다 0.15%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북한 핵 실험 관측에 일시 94.38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대비로 미국 달러화 매수세가 일시 유입됐지만, 이들 움직임 역시 크지 않기는 마찬가지.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3386/90달러로 0.15% 하락한 수준이고, 호주달러/미 달러 환율은 1.0245/47달러로 0.1% 가량 내렸다.

해외 주식시장 역시 변화가 크지 않다.

일본 증시는 오후 개장한 뒤 오전 장과 마찬가지로 2% 중반대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 주요 지지요인인 엔화 약세 흐름에 큰 변동이 없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73.82엔, 2.46% 상승한 1만 1426.98을 기록 중이고, 토픽스지수 역시 17.83포인트, 1.86% 전진한 975.18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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