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효소 전문업체 파비스(대표 김세현)은 지난 1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일본에 파비스 재팬 판매 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에 이은 두번째 해외 판매 법인이다.
파비스 재팬은 이치노미야를 거점으로 5개의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파비스 애니원 차’와 ‘애니원 디’ 등 디톡스 효소 제품이다.
회사는 일본 법인 측과 5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현지 매출 목표는 총 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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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파비스 관계자들이 일본 판매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제공=파비스> |
김세현 파비스 대표(부회장)는 “일본 판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 내 현지 판매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1983년 설립된 파비스는 복합 발효 효소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저온· 저압에서 발효하는 다차원 복합 발효 특허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화분이나 해조류 및 조개· 굴 껍질 등을 발효하는 기술은 올해 초 세계 특허를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